ㅡ키를 안 줍니다. 외출할때 외출버튼 누르고, 들어올때 입실버튼 눌러서 들어옵니다. 도둑이 마음만 먹으면, 이 시스템을 안다면, 숙박객의 모든 물품 갖고 갈 수 있습니다.
ㅡ호텔도 서비스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주는 곳 많습니다. 한국사람 특성상 한두시간 늦게 퇴실하는 게 절대 불가합니다. 음성안내가 나옵니다. 나가라고 자동안내 음성이 5분간격으로 나옵니다. 머리도 못 감고 근처 목욕탕 가서 감았습니다. 돈 좀 더 받으려고 그러는건지? 돈 내고 연장가능하다는 안내는 해주더군요.
ㅡ호텔은 아닙니다. 요즘 모텔도 호텔이라는 명칭을 쉽게 쓰는가본데, 암튼 러브텔입니다. 천장에 거울있어서 자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ㅡ성수기인지 두배 요금 받더군요. 6만원에 숙박인데 12만원 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받으려면 이정도 후기는 각오하고 받는거겠죠?
아내에게 6만원 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6만원도 아깝다고 하길래 둘러댔습니다.